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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5월 13일 ‘다크 문’ 스페셜 앨범 발매

그룹 엔하이픈과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 문’ 시리즈, 두 슈퍼 IP가 만난다.29일(이하 한국시간) ‘다크 문’ 공식 SNS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다크 문 스페셜 앨범 ‘메모러블리아’가 오는 5월 13일 발매된다.이 앨범은 엔하이픈과 ‘다크 문’ 시리즈 모두를 관통하는 주제인 ‘운명적 사랑’, ‘뱀파이어로서의 존재적 고민’ 등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메모러블리아’가 수집품, 기념품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 만큼 엔진(팬덤명)과 ‘다크 문’ 시리즈 구독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하이픈은 ‘다크 문’과 서사의 결을 공유하는 앨범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 IP는 서로 다른 산업을 연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른바 ‘넥스트 엔터테인먼트’를 주도하고 있다.스페셜 앨범 발매 소식에 앞서 ‘다크 문’은 지난 26일과 28일 각각 공식 SNS에 작품 속 등장하는 기업 베셀소프트(Vesselsoft)의 ARS 전화번호와 웹사이트 정보를 게재했다. ARS에서는 음원 일부와 발매일에 대한 힌트가 공개됐고, 웹사이트에서는 앨범명을 추측할 수 있는 단서가 제공됐다.한편 엔하이픈은 현재 월드투어 미주 공연 순항 중이다. 오는 29일 터코마 돔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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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달빛 ‘40’, 나이가 주는 축복에 대한 화답 [IS인터뷰]

“요즘 정규 앨범을 내는 추세가 아니긴 하지만, 저희도 몰랐어요. 정규앨범을 10년 10개월이나 안 냈다니. 가수라는 직업적으로도 그렇고 송구한 면이 좀 있었죠. 작년에 옥상달빛 활동을 쉬었던 만큼 이번 앨범을 선물처럼 들고 오면 많은 분들이 반가워해주지 않으실까 싶었어요.”(박세진)위로와 힐링의 아이콘 옥상달빛이 정규 3집으로 돌아왔다. 2010년 데뷔 후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해 온 그들이지만 정규 앨범 발매는 무려 10년 만이다. 새 앨범명은 매우 직관적이게도 ‘40’이다. 이들 통해 두 멤버는 굳이(?) 나이를 ‘커밍아웃’ 했다. “40이라는 나이가, 중요한 나이라고 하더라고요. 변화의 시기이기도 하고, 안정감이나 여러 가지가 생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죠. 우리가 스물여덟살 때 ‘28’이라는 앨범을 내고 그 때 느낀 감정들을 담았는데, 이번에도 그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나이를 밝히는 게, 옥상달빛에게는 가능하다는 생각을 했어요.”(김윤주)“처음에 저는 나이 밝히는 걸 반대했어요. 사람들이 우리 나이에 관심 없는데 굳이 알려야하나 싶었고, 여자 나이 앞자리가 ‘4’로 바뀌는 게 소름끼치는 즐거움은 아니니까요.(웃음). 그런데 윤주 말대로, 우리니까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고, 이 ‘마흔’이라는 제목 하나로 우리 음악이 다 이해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큰 결심 했습니다.”(박세진)지난해는 김윤주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열일러’ 옥상달빛에게 찾아온 ‘안식년’이기도 했다. 박세진은 “윤주의 경우 작년에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가사가 많이 나온 것 같은데, 옆에 있는 친구 입장에서 마냥 좋은 일은 아니었다”고 담담하게 돌아봤다. 김윤주는 “뭔가 해소되는 느낌이 강하게 들진 않았지만 그래도 음악으로 풀 수 있는 직업이라 다행이다 싶었다”며 “내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목표를 뒀다. 예전엔 더 많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었다면, 이번엔 몇 명 안 되더라도 더 뾰족하게 들어주면 어떨까 싶었고 그래서 더 부담도 됐다”고 말했다.앨범은 마흔 살 두 여인네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담은 ‘옥탑라됴6’를 시작으로 더블 타이틀곡 ‘다이빙’과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을 포함해 ‘자기소개’, ‘드웨인존슨’, ‘약속할게 난 죽지않아’, ‘서른’, ‘광고’, ‘스페셜 이디엇’, ‘혼잣말’,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까지 인디, 포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1곡으로 구성됐다.“우린 우리 이야기를 풀어내는 게 베스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랑, 이별 이야기가 아니라 인생 이야기죠. 30대 땐 차트 순위나 인기에도 연연했지만 지금은 핫하지 않더라도 살다가 힘들 때 찾아 듣게 되는, 그런 음악을 계속 찾아가고 있습니다.”때로는 잔잔하고 단조롭다 느낄 수 있지만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담백하게 전하는 그들의 음악을 통해 리스너들은 내면의 힘을 다지게 된다. 이들은 “우리 노래를 듣고 나서 기분이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밝은 노래가 힘을 줄 수도 있고, 차분하고 슬픈데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음악도 있지 않나. 그게 뭐든 전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 음악을 하자였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 없다. 그게, 우리가 지금까지 가져올 수 있는 가장 큰 힘인 것 같다”고 다부지게 말했다.옥상달빛 특유의 ‘결’은 여전히 살아있지만, 15년 동안 잘 커온 그들의 음악엔 ‘내공’이 더해져 데뷔 초 예쁘고 아기자기하던 음악은 어느덧 원숙한 아름다움으로 성장했다. “‘40’이라는 앨범에서 느껴지는 (인생의) 무게감이 조금은 더 있는 것 같아요. 2030 땐 다 아는 것 같았는데 사실 철 모르고 뛰었구나 싶기도 하고. 나이를 먹음으로써 더 성숙해지고 아름다워진 게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김윤주) “저희가 첫 EP를 냈을 때 들었던 평 중 하나가 ‘무공해 음악’이었어요. 어느 하나도 악의가 없는 느낌의, 밭에서 뽑아 온 날 것 같은 느낌이었나봐요. 그 땐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그냥 했을 뿐이었는데 그런 평을 받아 감사하고 좋았죠. 그런데 또 다시 그 때로 돌아가라면 그런 음악을 못 만들 것 같아요. 이번 음악은,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가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뭔가 (인생에 대해)알아진 게 아닌가 싶어요. 아는 척 하는 게 아니고, 나이 먹으면서, 단조로움의 미학이라는 것도 알게 되고 이 (음악)신에서 계속 하면서 알게 된, 에센스 같은 거라 저에게도 굉장히 의미 있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박세진) “누군가 원할 때까지 당신 곁에 있어요”라는 ‘자기소개’ 가사 말미처럼, 옥상달빛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박세진은 “거창한 꿈으로 시작한 건 아닌었지만, 계속 갈 수 있을지 불안할 때도 있었다. 음악적 고갈에 대한 불안도,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할머니가 되어 디너쇼 하는 상상도 한다. 산울림이나 송골매 선배님들보다 더 오래 음악 하고 싶다”며 빙긋 웃었다. “멜로디언 들고 있을 (박)세진이를 상상 하면 재미있어요. 할머니가 되어서도 똑같이 할 수 있는 팀은, 우리는 가능할 것 같단 생각도 들어요. 예전에 김세황 선생님이 ‘나 봐봐. 아직까지 노래 하잖아. 그게 왜 그런지 알아? 음을 높게 안 잡아서 그래’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어요. 그 땐 웃으며 넘어갔는데, 진짜 가능할 것 같단 생각도 들어요.”(김윤주)정규 3집 ‘40’으로 또 한 번 위로와 용기, 힐링을 선사한 옥상달빛은 오는 4월 6, 7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동명의 공연 ‘40’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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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듣데’ 데이식스, 4월 12~14일 단독 콘서트 개최

밴드 데이식스(DAY6)가 3월 18일 새 앨범 ‘포에버’(Fourever) 발표에 이어 4월 12일부터 사흘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데이식스는 4일 공식 SNS 채널에 새 미니 앨범 ‘포에버’ 트레일러 필름을 공개하고 컴백을 공식화했다.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 귀환 소식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고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0시 앨범 스케줄러를 오픈해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스케줄러에 따르면 6일 앨범 프리뷰 필름, 7일 트랙리스트, 8일 트랙 프리뷰 필름, 11일~14일 개인 콘셉트 포토와 캐스트 스포일러, 15일 단체 이미지와 앨범 샘플러, 16일~17일 뮤직비디오 티저가 베일을 벗는다.알찬 신보 티징 일정과 더불어 4월 12일~14일 사흘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혀 음악팬들을 더욱 환호케 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약 4년 만에 열린 완전체 단독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데이식스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여덟 번째 미니 앨범 ‘포에버’로 돌아온다. 앨범명 ‘Fourever’는 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을 상징하는 숫자 4(Four)와 영원(Forever)을 접목해 지었다. 군 복무로 인한 3년간의 여백기 끝에 비로소 하나가 된 네 사람이 ‘완전한 DAY6’로서 공들여 빚어낸 새 음악을 통해 국내외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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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 밑바닥부터” ‘컴백’ 규현, 유희열 손잡고 ‘리스타트’

“유희열 대표님과 초심으로 돌아가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얘기했어요.”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규현이 약 18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가수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 안테나에서 첫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 새 출발을 알렸다. 앨범명은 자신의 각오를 대변하듯 ‘다시 출발한다’는 뜻의 ‘리스타트’(Restart)다.규현은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EP ‘리스타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유희열과 나눈 각오를 전하며 “그동안 뮤지컬, 예능도 많이 했지만 앞으로는 가수로서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향후 행보를 밝혔다. 규현은 지난해 8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신보 발매는 지난 2022년 ‘러브 스토리’ 이후 2년 만이다. 유희열, 서동환 등 안테나 작가진이 곡 작업에 참여해 안테나만의 색깔을 덧입혔다. 규현은 “대표님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계단을 올라가듯 음악 작업을 해서 나중엔 큰 공연장에서도 공연을 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솔로로서 서정적인 발라드를 주로 선보였는데 이번엔 변화를 시도했다”며 “‘리스타트’는 콘서트, 공연을 위한 앨범이다. 전체적인 플레이리스트는 하나의 공연을 보는 듯한 곡들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를 포함해 ‘리스타트’, ‘천천히, 느리게’, ‘사랑이었을까’, ‘레인보우’,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예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페셜 트랙 ‘너여서 그래’ 등 총 6곡이 수록됐는데 규현의 새로운 음악적 스타일이 가득 담겼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 의견을 많이 줄이려 했어요. 의견을 계속 피력하면 그동안 해왔던 음악 스타일과 비슷한 것 같아서 대표님과 실무진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죠. 평소 안 하던 팝, 록을 가미한 음악들이에요. 아마 팬들은 놀랄 거예요.” ‘그렇지 않아’가 타이틀곡이 된 것도 유희열과 실무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결과다. ‘그렇지 않아’는 대표곡인 발라드 ‘광화문에서’, ‘밀리언 조각’ 등과 달리 규현의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이 돋보이는 모던 록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다. ‘그렇지 않아’는 오랜만에 재회한 옛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다.규현은 “새로운 곳에서 기대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금까지 내 음악을 좋아해준 분들, 그리고 앞으로 좋아해줄 분들 곁에 언제나 함께 있는 음악을 앞으로 만들고 싶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규현은 신보 ‘리스타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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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2024년에도 新기록은 계속된다

‘글로벌 걸그룹’ 트와이스가 2024년 첫 컴백을 알리며 신기록 경신을 예고했다. 트와이스는 3일 공식 SNS 채널에 무드 필름을 게재하고 오는 2월 23일 미니 13집 발매 소식을 알렸다. 앨범명은 ‘위드 유-스’(With YOU-th)로 찬란한 청춘 속 언제나 함께하는 존재를 향한 마음을 담아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 정식 앨범 발매에 앞서 이들은 2월 2일 선공개 싱글 ‘아이 갓 유’(I GOT YOU)를 발표한다. ◇1년 만의 완전체 컴백새 미니앨범 ‘위드 유-스’는 트와이스가 지난해 3월 발표한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 이후 약 1년 만에 내놓는 완전체 앨범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크다. 지난해 트와이스는 미니 12집 활동 외에 미국, 일본 등 지역에서 투어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솔로 및 유닛으로 음반 활동을 이어왔다. 멤버 지효가 지난해 8월 첫 솔로 미니앨범 ‘존’(ZONE)을 발매하고 나연에 이어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일본인 멤버 미나, 사나, 모모는 트와이스 최초의 유닛 미사모를 결성하고 지난해 7월 데뷔 앨범 ‘마스터피스’(Masterpiece)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신기록을 쓰는 등 트와이스의 명불허전 인기를 입증했다. 솔로, 유닛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 대표’ 걸그룹 명성에 힘을 더한 이들은 데뷔 9년차에도 변함없이 ‘열일’을 예고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기약했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무드 필름 역시 이들의 견고함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무드 필름 속 이들은 푸른 숲 속 눈부신 햇살 아래 서로 손을 맞잡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마의 7년 허들을 너끈히 넘어 단단한 완전체 합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의 끈끈한 하모니가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빌보드200’ 커리어하이 쓸까해를 거듭할수록 단단해지는 내실 만큼이나 글로벌 팝 시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성적표 또한 트와이스 이번 컴백의 관전 포인트다. 트와이스는 미니 12집으로 발매 첫 주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 15만 3000장을 달성, 역대 K팝 걸그룹 기준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2위에 올랐다. 또 선공개곡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는 ‘더 필즈’(THE FEELS)에 이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해당 음반은 지난해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의 앨범 종합 차트 ‘빌보드200 앨범’ 및 각종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며 롱런 인기를 자랑했다. 이뿐 아니라 트와이스는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3 랩드 연말 결산’ 차트에서 ‘최다 스트리밍 K팝 아티스트 톱10’ 7위, ‘2023 톱그룹’(2023년 최다 스트리밍 그룹 플레이리스트) 26위를 기록하는 등 데뷔 8년차에도 괄목할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기세에 힘입어 트와이스가 새롭게 내놓는 완전체 앨범이 ‘빌보드200’에서 새로운 성적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지금까지 해당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와 뉴진스가 있다. ◇‘K팝 걸그룹 최초’ 닛산스타디움 입성북미, 유럽, 동남아, 일본, 호주, 남미 등 전 세계에서 자체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인 ‘레디 투 비’ 월드 투어를 통해 ‘공연형’ 가수로 거듭난 트와이스는 오는 7월 또 하나의 새 기록을 쓴다. 이들은 ‘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 공연을 열고 7월 13~14일 오사카 얀마스타디움 나가이, 27~28일 가나가와 닛산스타디움 무대에 오른다. 이 중 닛산스타디움은 7만 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으로, 트와이스 이번 공연을 통해 K팝 걸그룹 최초이자 K팝 아티스트로서 동방신기 이후 두 번째로 닛산스타디움 입성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들은 또 미니 13집 발매 전인 2월 멕시코 멕시코시티 포로 솔,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공연을 통해 컴백을 예열하고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도 투어를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04 05:30
연예일반

‘데뷔 15주년’ 박새별, ‘에버블루밍’ 발매…자녀와 함께한 사계절

싱어송라이터 박새별이 자녀를 향한 따스한 사랑이 담긴 신보를 선보인다.박새별은 2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에버블루밍’(Everblooming)을 발매한다. 두 자녀와 함께 사계절을 보내며 느낀 따뜻한 감정들을 자작곡에 녹여낸다. 이번 앨범은 피아노 선율을 메인으로 사계절을 그린 곡들과 특별한 보너스 트랙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에버블루밍’은 여름날 파도처럼 시원한 사운드 속에 박새별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녹여낸 곡이다. 곡의 하이라이트로 향할수록 풀, 바람, 바다 등 자연의 소리가 한 데 어우러져 희망찬 기운을 자아낸다. 음원과 함께 리릭 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인다.이외에도 신보에는 잔잔한 피아노와 첼로 선율로 봄의 산뜻한 분위기를 그려낸 '봄은 너와 함께 다가와', 가을과 어울리는 부드러운 R&B 팝 장르의 ‘폴 인 러브’(Fall in Love),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로 완성한 코러스로 겨울밤의 따스함을 표현한 ‘빛의 겨울밤’ 등 각 계절의 분위기를 나타낸 자작곡들이 담긴다.‘폴 인 러브’는 박새별의 특징과 매력을 그대로 살리면서 성별을 바꾼 AI 보컬을 활용, 박새별의 목소리와 AI 보컬의 조화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2008년 데뷔한 박새별이 데뷔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첫 EP ‘다이어리’(Diary)에 담긴 ‘우린 날 수 있어요’를 영어로 번안한 스페셜 곡 ‘잇츠 타임 위 플라이 어게인’(It's time we fly again)까지 수록해 의미를 더한다.한편 박새별은 2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에버블루밍’을 발매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4 11:28
뮤직

판타지 보이즈, 데뷔 앨범명 ‘뉴 투모로우’...본격 데뷔 카운트다운

그룹 판타지 보이즈가 데뷔 앨범 ‘뉴 투모로우’로 활동을 시작한다.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에서 선발된 판타지 보이즈가 2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데뷔 앨범 ‘뉴 투모로우’ 타임 테이블을 공개, 데뷔 예열에 나섰다.공개된 타임 테이블에 따르면 판타지 보이즈는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여기에 9월 16일에는 스페셜 데이와 데뷔일 9월 21일에는 쇼케이스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또 우주선 내부를 보여주는 타임 테이블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또한 판타지 보이즈의 데뷔 앨범명은 ‘뉴 투모로우’로 MBC ‘소년판타지’ 종영 후 더 성장해서 돌아온 멤버들의 매력과 미래지향적인 콘셉트가 담겨 공개 전부터 기대를 부르고 있다.앞서 판타지 보이즈가 공개한 포토에는 은하수와 우주복을 입은 멤버들의 모습이 자리해 콘셉트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진 바 있다. ‘뉴 투모로우’로 나올 판타지 보이즈는 서바이벌과 앨범 준비 기간을 거친 만큼, 그간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뽐낼 예정이다.판타지 보이즈의 데뷔 앨범 ‘뉴 투모로우’는 9월 21일 공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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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 29일 두 번째 스페셜 앨범 ‘XOXO’ 발매…풍성한 밴드 사운드

‘실력파 보이밴드’ 원위(ONEWE)가 오는 29일 신보를 발매한다.21일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원위가 오는 29일 두 번째 스페셜 앨범 ‘XOXO’를 공개한다. 원위만의 다채롭고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들려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원위의 신보는 전작인 첫 영어 정규 앨범 ‘그래비티’(GRAVITY) 발매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원위는 그간 ‘분수 시리즈’, ‘행성 시리즈’ 등 개성 강한 콘셉트를 비롯해 완벽한 보컬 실력과 밴드 퍼포먼스를 선보여 왔다. ‘믿듣 밴드’ 타이틀과 함께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은 만큼 하린과 동명, 기욱 세 멤버가 만들어낼 강렬한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발매 소식과 함께 원위는 21일 0시 공식 SNS에 두 번째 스페셜 앨범 ‘XOXO’의 로고 모션을 올렸다. 영상에는 키치한 핑크와 시크한 블랙을 오가는 하트 로고가 등장하며 원위의 다이내믹한 매력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컴백일과 앨범명이 처음 공개, 원위가 신보를 통해 어떤 새로운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를 높인다.한편 오는 29일 발매되는 원위의 두 번째 스페셜 앨범 ‘XOXO’는 군 복무 중인 용훈, 강현 외에 하린, 동명, 기욱 세 멤버가 참여한 앨범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1 10:30
뮤직

[뮤직IS] 초능력 소년들→3세대 대표 보이그룹…엑소가 걸어온 11년의 여정 ②

‘완전체’ 엑소가 돌아온다.올해 데뷔 11주년을 맞은 엑소는 10일 오후 6시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를 발매한다. 전작인 스페셜 앨범 ‘돈트 파이트 더 필링’(2021)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이자, 정규 음반 단위로는 6집 ‘옵세션’(2019)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 ‘옵세션’은 시우민과 디오가, ‘돈트 파이트 더 필링’은 수호와 첸이 군 복무로 참여하지 못했기에 ‘완전체’ 엑소로서는 사실상 2018년 이후 처음이다.오랜만에 엑소라는 타이틀을 다시 걸고 나오는 만큼, 앨범명 ‘엑지스트’에는 중요한 의미가 숨어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존재하다’는 뜻을 지닌 영단어 ‘EXIST’를 사용해 ‘엑소는 모든 순간에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그동안 팬들이 기대한 엑소의 ‘보컬 케미스트리’를 녹여냄과 동시에, 변화를 거듭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이 수록됐다”고 설명했다. 엑소는 K팝 아이돌 세계관의 초석을 다진 그룹인 만큼, 이번 ‘엑지스트’에서도 ‘엑소플래닛’(태양계 밖의 행성) 세계관의 지속 여부에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광야’ 세계관으로 주목받은 에스파 이전에 엑소가 있었으며, 엑소의 세계관은 SM 아티스트 내에서도 가장 방대하고 복잡하다. 2012년 엑소의 데뷔 앨범 ‘마마’는 엑소플래닛에서 온 엑소 멤버(당시 12명)들이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고, 지워진 기억을 되찾는 이야기로 문을 연다. 엑소가 지구에 온 이유는 악의 축인 ‘붉은 기운’ 때문. 붉은 기운에 의해 엑소플래닛에 있던 생명의 나무가 둘로 나뉘었고, 결국 지구에 숨겨졌다. 12개의 전설로 지칭되는 엑소 멤버들도 지구에 불시착해 둘로 나뉘었다. 이는 엑소 유닛인 엑소K와 엑소M으로 구분됐다. 이들이 만날 수 있는 날은 일식 혹은 월식 날이며, 하나가 되는 순간 비로소 진정한 엑소가 완성된다. 실제 이 세계관에 따라 엑소K와 엑소M은 각각 한국과 중국으로 구분돼 따로 활동했다.결국 엑소가 물리쳐야할 최종 보스는 붉은 기운. 붉은 기운과 엑소의 싸움은 2013년 공개된 ‘늑대와 미녀’와 ‘으르렁’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중국인 멤버의 탈퇴로 일부 내용이 수정되며 2015년 ‘신 세계관’이 등장하기도 했다. 최신작인 ‘옵세션’은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엑소와 대립하는 콘셉트로 정해져, 진짜 엑소 ‘EXO’와 가짜 엑소 ‘X-EXO’의 대립을 드러내 아직까지 엑소 세계관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세계관 아이돌’의 시초가 된 엑소는 성과면에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3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잡았다. 2013년 정규 1집 ‘XOXO’는 발매 두 달 만에 100만 장이 판매됐다. 엑소 데뷔 1년 만에 거둔 성과이자 국민그룹 god의 ‘챕터4’ 이후 12년 만에 탄생한 ‘밀리언셀러’ 기록이었다. 이후 엑소는 정규 앨범 5장 연속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해 ‘퀸터플 밀리언셀러’에 올랐다.2000년 이후 데뷔 가수 중 최초로 국내 누적 음반판매량 1000만장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엑소 이후 100만장을 달성한 그룹은 2017년 방탄소년단이다. 결국 오늘날의 3·4세대 아이돌 밀리언셀러 시대를 연 최초의 그룹은 엑소인 셈이다. Mnet에서 진행되는 ‘MAMA’에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 가수 최초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최다 수상자’로 2018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활동 중에는 ‘으르렁’, ‘콜 미 베이비’, ‘중독’, ‘러브 미 라잇’, ‘러브 샷’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겼으며, 중국 최대 규모의 시상식인 ‘음악 풍운방’에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 연속 최고 인기 그룹상을 수상하며 중국 시장을 개척한 그룹이기도 하다.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엑소는 한때 가장 강하고 높은 위치에 있던 K팝 그룹이자 아시아를 정복했던 그룹”이라며 “그동안 유닛이나 솔로 활동이 많았기에, 완전체 타이틀을 지키면서 좋은 퍼포먼스와 노래를 보여준다면 다시 최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0 05:30
연예일반

“좋은 선물 되길”…김성규, 인피니트 응원 속 청량미 품고 컴백 [종합]

가수 김성규가 청량미 넘치는 영한 매력을 품고 돌아왔다.김성규는 28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2023 에스에스 컬렉션’(2023 S/S Collection) 발매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김성규는 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냈느냐는 질문에 “최근에 뮤지컬 공연을 했고, 저번 주에 홍콩에서 콘서트도 했다. 앨범 준비도 하고 바쁘게 지냈다”고 밝혔다. ‘2023 에스에스 컬렉션’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탄생한 곡들을 통해 김성규만의 다채로운 여름 무드를 담아낸 앨범이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싱글 ‘디어 마이 팬’(Dear my fan) 이후 약 7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김성규는 “앨범명 ‘에스에스’(S/S)에는 ‘성규 서머’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항상 심각하고 슬픈 노래를 많이 불러 이번에는 경쾌한 리듬이 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같이 지어봤다”고 설명했다.이어 “앨범 작업은 꾸준히 시간 날 때마다 했다. 앨범 발매를 할 때 매번 고민되는 게 새로움에 대한 것이다. 3년 동안 많은 것을 해왔기 때문에 ‘어떤 것을 시도할까’라는 고민 속에 차근차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타이틀곡 ‘스몰 토크’는 세상을 향한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도하는 김성규의 음악적 메시지와 듣는 이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감각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김성규는 “아주 신나는 곡이다. 경쾌하고 리듬도 좋고 가볍게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곡”이라고 자신했다.그간 솔로 앨범에서 노래에 집중했던 김성규는 ‘스몰 토크’에서는 노래와 춤을 함께 보여준다. 김성규는 “원래 안무가 없었다.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안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녹슨 칼을 꺼내듯이 준비했다. 걱정도 됐는데 다행히 잘 나온 것 같다”며 웃었다.뮤직비디오 역시 컬러풀하고 통통 튄다. 특히 곳곳에서 인피니트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이에 김성규는 “곧 인피니트 활동을 할 것이니 복선이 있으면 재미있겠다 싶었다. 오랜만에 팬들이 보기에 반가운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넣어봤다”고 말했다. 최근 인피니트는 리더 김성규를 대표로 하는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해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다. 김성규는 “본의 아니게 인피니트 활동을 오래 못했다. 멤버가 작년에 마지막으로 전역하면서 함께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회사를 설립했다. 오로지 인피니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회사가 필요해 설립하게 됐다. 아주 열심히 꾸려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쉬지 않는 인피니트 단톡방에 대해서는 “멤버들이 먼저 노래를 들어봤다. ‘형이 낸 앨범 중 가장 영하다’고 했다. 다들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이어 “별의별 이야기가 다 나온다. 지금은 아무래도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하고 8월에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서 일 이야기를 많이 한다. 본인들이 하고 싶었던 것들도 많이 이야기한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바쁘게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했다.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유키스, 틴탑 등과 함께 컴백하는 것에 대해 김성규는 “너무 반가울 거 같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옛날에는 낯을 많이 가려 겉돌기도 했다. 사교성이 뛰어나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익숙한 친구들을 볼 수 있을 거 같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번 활동의 목표도 밝혔다. 김성규는 “팬들도 그렇고 앨범을 기다려준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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